은가은, 출산 6주 만에 '빛나는 트로트' DJ 복귀…"딸 출산·육아 고충 털어놨다"

 

제이앤엠뉴스 | 가수 은가은이 출산 후 약 6주 만에 KBS 해피FM '은가은의 빛나는 트로트' DJ로 복귀하며 본격적인 활동을 재개했다.

 

은가은은 6일 오후 방송된 라디오에서 청취자들과 직접 소통하며 출산과 육아에 대한 근황을 전했다. 그는 "아기 낳고 회복해서 반짝이(청취자 애칭)들 보려고 다시 돌아왔다"며 기다려준 이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또한 "쉰 거 같진 않았다"며 "아기가 2시간마다 계속 밥을 달라고 하더라. 트림시키고 분유통 닦으면 또 밥을 달라고 한다"고 육아의 어려움을 고백했다.

 

한편, 은가은은 딸이 생후 46일이 됐다며 "50일 지나면 조금 길게 잔다는데, 가능성이 있나"라며 "백일의 기적만 믿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아기는 잠자도, 울어도 다 예쁘다"며 엄마로서의 애정을 드러냈고, "아기가 목욕을 너무 좋아한다. 물에 넣으면 그냥 가만히 있는다. 목욕할 때 너무 예쁘다"고 전했다.

 

또한 출산 당시를 떠올리며 "자연분만을 꿈꿨는데 진통을 6~7시간 참다가 도저히 안됐기에 응급 제왕절개를 했다"며 "열어 보니까 (아기가) 저 위에서 내려올 생각도 안 하고 놀고 있다고 하더라. 응급으로 해서 너무 정신이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배 속에 아기가 있을 때 의사 선생님이 '양수가 깨끗하다'는 소리를 계속하셨는데, 아니나 다를까 태어났는데 아기가 정말 깨끗하게 태어났다"고 덧붙였다.

 

딸의 외모에 대한 질문에는 "많은 분들께서 아빠(박현호)랑 똑같이 생겼다고 한다"며 "태어났을 때 간호사 선생님들도 '아빠 닮았다'고 하셨고, 조리원에 계신 선생님들도 '아빠를 빼다 닮았다'고 얘기하시더라. 내가 봐도 아빠를 닮은 거 같다. 입술이랑 이마는 나를 닮은 거 같다"고 답했다.

 

은가은은 지난해 4월 12일 5살 연하의 가수 박현호와 결혼해 올해 2월 20일 딸을 품에 안았다. 그는 출산 이후 산후조리와 육아에 집중하며 라디오 진행을 잠시 내려놨고, 그 기간 에녹, 강혜연, 나태주, 윤수현 등 동료 가수들이 스페셜 DJ로 자리를 메웠다. 복귀 소식과 함께 은가은은 "아빠(박현호)가 많이 도와줘서 회복하고 돌아왔다"며 "오늘 아침에 나올 때 '얘를 두고 어떻게 나오나' 마음이 많이 아팠지만, 그런데 (나오니) 이렇게 기쁘다"고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또한 그는 휴가 기간 동안 스페셜 DJ로 함께해준 동료 가수들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은가은은 "열심히 일하면서 빼보겠다"며 청취자들과 함께 다이어트에 도전하겠다고 밝혔고, "옷이 하나도 안 맞는다"며 임신과 출산 후 변화에 대해 털어놓았다.

 

한편, 은가은은 1987년생으로 2014년 영화 '겨울왕국' OST 'Let It Go' 커버로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았고,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2'에서 최종 7위를 기록한 바 있다. 이후 트로트 가수로 활동을 이어오며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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