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이앤엠뉴스 | 서울 서초구는 해빙기를 맞아 지역 주민과 재난·안전 민간단체가 함께 참여하는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서초3동과 반포4동을 시작으로 약 3주 동안 14개 동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기존의 행정기관 주도 방식에서 벗어나, 주민들이 직접 점검에 나서는 것이 특징이다. 참여하는 350여 명의 주민들은 자신이 거주하는 지역의 옹벽, 다중이용시설 등 주요 시설물을 구 관계자와 전문가와 함께 점검하며, 균열이나 파손, 벽체 변형 여부 등을 꼼꼼히 확인한다.
점검 대상 시설물은 주로 지난해 도입된 IoT 계측기가 설치된 곳으로, 노후 시설물의 사고 예방과 함께 디지털 기반 안전관리시스템의 현장 작동 여부도 함께 점검한다. 서초구는 30년 이상 된 교량, 옹벽, 건축물 등 노후 시설물에 IoT 계측기를 부착해 기울기, 균열, 온도, 습도 등 데이터를 수집하고 있으며, 현재 75개소에 277개의 센서가 설치돼 있다.
3일 서초3동에서는 9월 개관 예정인 '서초3동 열린문화센터' 신축 현장에 대한 점검이 이뤄졌다. 현장소장이 공사 진행 상황과 안전조치 현황을 설명한 뒤, 전성수 서초구청장과 관계자들은 주민 의견을 듣고 현장을 둘러봤다. 같은 날 반포4동에서는 준공 40년이 지난 아파트의 옹벽 파손, 균열, 누수 여부를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서초구는 전문가와 주민이 함께 점검에 참여함으로써 위험 사각지대를 줄이고, 스마트기기를 활용해 생활 속 불편사항까지 세밀하게 확인하고 있다. 민간단체와 주민이 발견한 위험 요소는 즉시 관련 부서에 전달되며, 긴급 보수나 보강이 필요한 시설은 신속하게 조치된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해빙기 안전점검을 통해 첨단 IoT 기술과 주민들의 세심한 관심이 합쳐져 가장 강력한 지역 안전망이 구축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빈틈없는 현장 점검을 통해 우리 주변의 위험 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고, 구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