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교육 논문, 국내외 학술지 등재…경기도인재개발원 첫 성과

첫해 19건의 연구논문, 주요 학술지 게재
AI 기반 정신건강 스크리닝 연구 주목받아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정책 혁신 모델 강화

 

제이앤엠뉴스 | 경기도인재개발원이 장기교육과정의 정책 연구 결과를 학술 논문으로 전환한 첫해, 19편의 논문이 국내외 주요 학술지에 실렸다.

 

경기도인재개발원은 지난해 핵심인재과정(6급 장기교육과정)에서 수행된 24건의 정책 연구 중 80%에 해당하는 19건이 국내외 학술지에 게재됐거나 게재가 확정됐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장기교육과정이 이론 위주이거나 교육 종료 후 보고서 작성에 그치는 경우가 많았으나, 경기도는 2025년부터 보고서 대신 학술논문 제출로 과제를 변경했다. 이에 따라 교육생들은 10개월간 현장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정책 대안을 제시하는 실전형 연구논문을 작성했다.

 

이러한 변화로 첫해부터 다수의 논문이 학계의 심사를 통과했다. 특히 이상원 팀장이 참여한 'AI 기반 지방공무원 조기 정신건강 스크리닝 연구' 논문은 디지털 보건 분야의 국제 저널인 '프런티어스 인 퍼블릭 헬스(Frontiers in Public Health)'에 게재가 확정됐다. 이 논문은 경기도 공무원 126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인공지능이 공무원 정신건강 관리에 미치는 효과를 분석했다. 해당 저널은 인용지수 5.2로 분야 상위 3~5%에 속하며, 투고 논문 10편 중 9편이 탈락할 정도로 심사 기준이 엄격하다.

 

이외에도 '돌봄로봇은 독거노인의 사회적 고립을 완화하는가?'(한국노인복지학회지), '인공지능기본법과 지방자치단체 조례 및 정책 간 정합성'(한국융합과학학회지), '데이터센터의 님비화와 지역사회 공존방안 연구'(국토지리학회지) 등 다양한 주제의 논문이 여러 학술지에 실렸다.

 

이정화 경기도인재개발원장은 "지자체 교육과정에서 나온 연구가 시행 첫해에 이토록 많은 학술지에 게재된 것은 공직자들이 현장 문제를 해결하려 치열하게 고민한 결과"라고 말했다.


추천 비추천
추천
0명
0%
비추천
0명
0%

총 0명 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