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스마트 워터’ 박람회로 기후 위기 대응 앞장설까

2만여 명이 참여한 물산업 박람회 성황
다양한 부대행사로 물산업 정보 공유
박형준 시장, 물관리 중요성 재확인

 

제이앤엠뉴스 |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는 3월 18일부터 20일까지 벡스코에서 열린 'WATER KOREA 2026' 행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발표했다.

 

이번 박람회에는 정부, 지방자치단체, 학회, 단체, 물기업, 유관기관, 일반 시민 등 약 2만 명이 방문했으며, 216개 기업이 609개 부스를 운영했다. 2002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이 행사는 상하수도협회와 7개 특·광역시가 공동으로 주관·주최하며, 부산에서는 2016년 이후 10년 만에 다시 열렸다.

 

박람회는 'Smart Water Blue Future'를 주제로 기후 위기 대응과 디지털 전환을 중심으로 다양한 기술과 해결책을 선보였다. 행사 기간 동안 수출·구매상담회, 세미나, 상하수도 시설 견학, 체육대회, 취업박람회, 논문공모전 등 30여 개의 부대행사가 동시 진행됐다. 특히 부산경제진흥연구원과 협력한 환경산업 청년 일자리박람회에서는 635명의 청년이 참여해 694건의 면접과 상담이 이뤄졌다.

 

국내외 물산업 정책과 최신 정보를 공유하는 한·미 물산업 및 물기술 콘퍼런스, 국제 하수 감시 심포지엄 등 18개의 세미나도 개최됐다. 상하수도인들의 교류를 위한 체육대회에는 40개 팀, 155명이 참가해 탁구, 족구, 배드민턴 경기가 펼쳐졌다. 이 밖에도 워터코리아 리더스 리셉션, 전시장 단체 투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박람회에 참가한 한 기업 관계자는 "부산시와 상하수도협회가 주최한 이번 행사를 통해 물산업 분야의 인공지능(AI), 디지털 전환 등 다양한 기술을 집중적으로 선보였으며, 취업박람회·기업지원·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해 참가 기업들의 판로개척 및 물시장 활성화, 기업 구직난 해소, 해외시장 진출 지원에 많은 도움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23회를 맞이한 이번 'WATER KOREA 2026'을 통해 기후위기 시대에 물의 소중함과 지속 가능한 관리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부산의 물 미래를 위해 관련 산업 관계자들과 협력하고 소통하여 해외 진출은 물론 부산의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물 환경을 만들어 가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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