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이앤엠뉴스 | SBS '영재발굴단 인피니티'가 4월 2일 첫 방송에서 평균 3.5%(수도권 가구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주목을 받았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4.6%까지 올랐고, 2049 타깃 시청률에서도 0.8%를 기록해 뉴스 외 전체 프로그램 중 1위에 올랐다.
이날 방송에서는 과거 '로봇 영재'로 소개됐던 강준규의 근황이 먼저 공개됐다. 종이접기에서 시작해 로봇을 만들던 그는 현재 영국 옥스퍼드대학교 키블칼리지 기계공학과에 합격했으며, 한국인 최초로 엘리슨 장학금을 전액 받는 미래의 로봇 공학자로 성장했다. 강준규는 옥스퍼드 대학을 직접 방문해 로봇 공학 연구소를 탐방하고, 한국인 선배와의 만남도 가졌다. 선배와의 대화에서 입학 시험인 PAT에서 만점을 받았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미미미누는 "합격자 평균이 77점인데 만점을 받은 거냐"며 놀라움을 드러냈다.
한편, 강준규의 근황 영상 후 그가 스튜디오에 직접 등장해 MC 차태현, 미미, 미미미누와 인사를 나눴다. 미미미누는 "엘리슨 장학금이 1년에 1억 2천만 원의 학비와 매달 생활비, 항공권까지 지원해주며, 총 약 7억 원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차태현은 "생활비를 남기면 준규 돈이냐"고 농담해 웃음을 자아냈고, 미미는 "여자 선배를 만나 설레지 않았냐"고 질문했다. 강준규는 "여기가 '영재발굴단'이 아니라 연애 프로그램이냐"고 받아쳐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한, 새로운 영재로 웩슬러 검사 기준 상위 0.1%에 해당하는 최승우가 소개됐다. 만 9세인 최승우는 별도의 선행학습 없이 고등 수학 개념을 스스로 이해하고 응용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수학은 하나의 언어다. 수학은 꼭 필요한 존재이고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홈스쿨링을 하며 공부하고 있지만 외로움을 느낀다는 최승우를 위해 제작진은 강준규와의 만남을 마련했다. 최승우는 "준규 형을 만나니 뭔가 풀리는 느낌이었다. 형과 만나 너무 좋았다"고 밝혔다.
이어 과거 '발레 영재'로 화제를 모았던 전민철의 현재도 공개됐다. 전민철은 러시아 마린스키 발레단 퍼스트 솔리스트로 세계적 무용수로 성장했다. 그는 "'영재발굴단' 후 10년 동안 노력하며 꿈을 이뤄나가는 과정에서 헛된 시간을 보내지 않았다고 느꼈다. 발레를 하면서 힘들기도 했지만 행복한 마음이 원동력이 됐다. 이 마음을 잃지 않고 춤을 추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또한,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의 주역으로 발탁된 김우진, 박지후, 김승주, 조윤우 등 새로운 '발레 영재'들의 도전기도 그려졌다. 이들은 발레에 대한 열정과 부모와의 갈등, 부상과 한계를 극복하는 과정을 보여줬다. '롤모델이 전민철'이라고 밝힌 이들과 전민철의 영상 통화도 이뤄졌다. 전민철은 "'빌리 엘리어트'를 하며 많은 움직임을 배운 것이 큰 도움이 됐다. 발레를 사랑하는 마음을 잊지 않고 노력하면 꿈을 이룰 수 있다.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고 조언했다.
이날 방송에서 '최고의 1분'은 '연기 영재' 빌리 역의 김승주가 앵그리 댄스를 추는 장면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