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의 명곡' 750회, 송일국·오만석 우승…조혜련 故전유성 추모 무대

 

제이앤엠뉴스 | KBS 2TV '불후의 명곡'이 4일 방송에서 '2026 연예계 가왕전 2부'를 선보이며 동시간대 시청률 148주 연속 1위를 기록했다(닐슨코리아 기준). 이번 특집에서는 개그콘서트 '챗플릭스' 팀, 조혜련, 송일국&오만석(뮤지컬 '헤이그' 팀), 이찬석, 랄랄이 출연해 다양한 무대를 펼쳤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故 전유성을 추모하는 무대가 마련됐다. 조혜련은 임희숙의 '내 하나의 사람은 가고'를 선곡하며 "사랑하는 전유성 오빠를 위해 준비했다"고 밝혔다. 조혜련은 "돌아가시기 5일 전에 '어, 나 곧 죽어'라고 하시는데 그 목소리를 듣고 깜짝 놀랐다"며, "내가 바쁘다는 핑계로 오빠가 얼마나 힘들고 나를 기다리고 있는지 모르고 있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이어 "돌아가시기 4일 전에 '너희가 있어서 고마웠지. 내가 떠나도 열심히 웃겨라'라고 말씀해 주셨다. 아직도 옆에 계신 것만 같다"고 말했다. 무대 말미에는 故 전유성을 향한 조혜련의 추모사가 이어졌고, 현장에 있던 후배들도 함께 추억을 나눴다. 박준형은 "여기에 선배님이 와 계신 것만 같다"고 말했다.

 

한편, 김신영도 전유성과의 각별한 사제지간 인연을 공개했다. 김신영은 "제 교수님이셨다. 항상 '신영아, 즐겨라. 재밌게 살아야 해. 즐겁게 살아'라고 하셨다"며, "힘들 때 '교수님, 저 한물간 것 같아요'라고 하니 '축하한다. 한물 가고 두물 가면 너는 보물이 돼. 보물 될 거야. 한물 간 거에 대해서 생각하지 마'라고 말씀해주셨다"고 말했다.

 

또한, '챗플릭스' 팀은 코요태의 '우리의 꿈'을 선보이며 밝고 경쾌한 에너지와 실시간 채팅 요소로 현장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이상훈은 "이 무대를 보시는 시청자분들도 잊고 있었던 꿈을 떠올려 보실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첫 번째 대결에서는 조혜련이 '챗플릭스' 팀을 제치고 1승을 차지했다.

 

이어 송일국&오만석은 조용필의 '꿈'을 선곡해 뮤지컬 '헤이그'의 주역들과 함께 웅장한 하모니를 선보였다. 송일국은 "올해가 헤이그 특사 120주년이다. 그분들의 마음을 노래를 통해 보여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무대 뒤편에는 헤이그 특사들의 사진과 함께 '그들이 지키려 했던 꿈이 오늘의 대한민국이 되었습니다'라는 문구가 등장했다. 송일국&오만석은 조혜련을 꺾고 2승을 거뒀다.

 

네 번째 무대에서는 이찬석이 우연이의 '우연히'를 선곡, 화려한 의상과 퍼포먼스로 무대를 꾸몄다. 김신영은 "찬석 조카 무대는 사진으로 저장해야 돼~"라고 감탄했고, 랄랄은 "왜 전에 올킬 우승 했는지 알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송일국&오만석이 이찬석을 누르고 2승을 이어갔다.

 

마지막 무대는 랄랄이 심규선의 '아라리'를 선보였다. 랄랄은 "이 무대를 보시고 '랄랄도 진중하고 가볍지 않은 사람이구나'라고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찬원은 "본명 '이유라'를 또 하나의 부캐로 해서 음반을 내야 한다"고 극찬했다. 최종 우승은 송일국&오만석이 차지했다.

 

제작진은 "전문 가수들이 아니기에 비로소 꾸밀 수 있는 무대들의 가치가 돋보인 특집이었다"고 밝혔다. '불후의 명곡'은 매주 오후 6시 5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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