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길, 5시간 12분 팬미팅·티켓값 인상 거부 "팬들 위해"…음원 수익 전액 기부

 

제이앤엠뉴스 | 김남길이 신인 가수로서의 새로운 행보와 함께 팬미팅 현장을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공개했다. 8일 방송에서 김남길은 팬미팅의 긴 시간과 관련된 다양한 에피소드를 전하며, 팬들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김남길은 지난 3월 26일 락발라드 싱글 '너에게 가고있어'를 발표하며 가수로 데뷔했다. 그는 "2010년 '선덕여왕' 비담 역으로 주목받던 시절 팬송을 발매한 적이 있다"며, "팬들을 위해 새로운 노래를 선물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가수 활동명으로 오해받았던 밴드명 '쿨톤'에 대한 일화와, 예산 문제로 얼굴만 클로즈업된 뮤직비디오 촬영 비하인드도 전했다.

 

한편, 김남길의 팬미팅은 공연 시간이 5시간 12분에 달하는 등 장시간 진행으로 유명하다. 그는 "공연이 길어지는 것은 기네스북에 오르기 위한 것이 아니라 팬들에 대한 보답"이라고 설명했다. 팬미팅에는 20분의 휴식시간이 마련되어 있으며, 이 시간에도 김남길은 팬들과 스몰토크를 이어간다고 밝혔다. 공연 시간이 길어 MC 섭외가 어려워 보컬 트레이너가 MC를 맡기도 했다.

 

또한, 김남길은 팬미팅의 대부분이 토크타임으로 채워진다고 말했다. 그는 "대체 뭘 하길래 5시간을 넘길 수 있는지 다른 공연팀도 궁금해한다"고 전했다. 팬들도 이제는 장시간 팬미팅에 대비해 미리 준비를 해온다고 덧붙였다. 공연이 길어지면서 티켓값 인상 의견도 있었으나, 김남길은 "팬들의 삶이 담긴 소중한 돈이기에, 그 돈이 아깝지 않게 해드려야겠다는 생각이 있다"며 거절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팬미팅이 너무 길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있었다. 김남길의 어머니는 "네 욕심 채우려는 것 아니냐", "제발 너무 길게 하지 마라"고 당부했다고 한다. 김남길은 공연 후 녹초가 되어 하루종일 잠만 잤다고 전했다.

 

김남길은 부모님과 함께 살고 있는 사실도 공개했다. 그는 "집값이 비싸서 독립하지 않았다"고 농담을 건네며, 어머니가 "우리가 너랑 살아주고 있다는 걸 사람들이 모른다. 능력 있으면 나가라"고 하셨던 일화도 전했다.

 

또한, 김남길은 어릴 때부터 말이 많았던 사주를 타고났다고 밝혔다. 그는 대화 상대가 없으면 집안의 거미와도 대화를 시도한다고 말했다. 주지훈, 윤경호와 함께 '말 많은 배우'로도 유명하며, 두 사람과 함께 있을 때 자신의 모습을 되돌아보게 된다고 전했다.

 

녹화가 끝나갈 무렵 김남길은 "인삿말 정도 했는데 벌써 끝났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앞으로도 신인 가수로서 활동을 이어가겠다는 계획을 밝히며, 'TOP10' 진입을 목표로 삼겠다고 말했다. 그는 "음원 수익금은 전액 기부할 예정이다. 시민단체에서 자립준비 청년들과 어르신들을 지원하는 사회적 구호활동을 하고 있다. 수익금이 생기고 탑10에 들면 제가 먹는 게 아니니까 많이 좀 도와주시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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