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앤엠뉴스 | 흉물로 남아 있던 농촌의 빈집이 마을주민의 공공시설로 변신했다. 영암군이 진행한 행안부 ‘2024년 빈집정비사업’이 7/28일 공공성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첫 결실을 맺었다. 이 사업은 빈집 소유주가 3년간 공공 활용에 동의하면 정비해 주는 내용. 영암군은 장기 방치돼 마을 경관을 해치고, 마을주민과 방문객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던 시종면 빈집 3곳을 철거한 다음, 그 터를 공공의 목적에 맞게 정비했다. 신학5구마을 빈집 2곳은 약 45대가 주차할 수 있는 마을공영주차장이 됐고, 마을버스 통행로에 있던 연소마을 빈집 1곳은 헐려 깔끔한 마을 이미지를 보여주는 여백으로 남았다. 그동안 이 세 빈집은 붕괴 위험, 미관 저해 등 농촌인구소멸의 상징처럼 여겨지며 마을주민에게 큰 불편을 줬다. 영암군은 이번 정비사업으로 빈집의 부정 이미지를 없애고, 정주환경 개선 및 공공 활용이라는 긍정 이미지 창출 공간으로 바꿔냈다. 특히, 신학5구마을 공영주차장은 지난해 1월 정비사업 수요조사 때 마을주민이 요청했던 농기계 보관 장소 마련 요구를 받아들인 것이어서 의의를 더했다. &
제이앤엠뉴스 | 옹진군은 8월 5일 북도공립요양원을 방문하여 의료 접근성이 낮은 도서 지역의 취약계층에 대하여 구강건강관리 서비스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옹진군보건소 소속 치과공중보건의사와 치과위생사 등 전문인력으로 구성된 운영팀이 직접 요양·복지시설에 방문하여 대상자의 구강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올바른 칫솔방법, 틀니 관리법, 잇몸질환 예방법, 타액 분비 입체조 등 맞춤형 구강건강교육과 불소도포 및 양치 등 예방 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거동이 불편하거나 스스로 구강관리가 어려운 어르신과 중증 장애인을 대상으로 치석, 우식, 구강점막 상태를 확인하고 필요 시 의료기관 진료를 안내하는 등 사후관리에도 힘쓰고 있다. 박혜련 보건소장은 “노인 및 장애인과 같은 건강 취약계층의 경우 구강건강 악화가 전신건강 저하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정기적인 구강검진과 구강건강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고, 특히 구강은 단순히 음식을 씹는 기능을 넘어 말하고 웃고 소통하는 삶의 질과 직결된다. 치아와 잇몸을 건강하게 지키는 일은 곧 그분들의 일상과 행복을 지켜드리는 일”이라고 강조하며, “의료 접근성이 취약한 옹진군 주민들에게 찾아가는 구강건강관리
제이앤엠뉴스 | 전남대학교(총장 이근배)가 교수 대상 인공지능(AI) 재교육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네이버클라우드와 KT 등 국내 대표 ICT 기업과 협력해 기초교육부터 장기 심화연구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AI 역량 강화 체계를 갖췄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5일 전남대에 따르면 교수 AI 재교육 프로그램은 전체 공통과정과 학문계열별 심화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전체 공통과정은 AI BASIC 과정과 AI ADVANCE 과정으로 이뤄지며, 학문계열별 심화과정은 AI MASTER 과정으로 운영된다. 이 같은 단계적 구성은 모든 전공 교수들이 자신만의 연구 및 교육 분야에 AI를 효과적으로 융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AI BASIC 과정은 인공지능의 개념과 활용 사례를 다루는 기초 교육으로, 다양한 형식의 콘텐츠를 통해 교수자의 AI 소양을 높인다. 이어지는 AI ADVANCE 과정은 4주간 핵심 기초 역량을 집중적으로 학습하는 단기 사전교육이다. 이 프로그램은 네이버클라우드, AI융합대학, AI융합교육센터가 공동으로 설계·운영한다. 계열별 전담 멘토와 강사가 배정되고, 주간 오
제이앤엠뉴스 | “전남대에서의 시간이 늘 감사하고 행복했습니다.” 전남대학교 철학과 정미라 교수가 인문대학 2호관 개축에 힘을 보태기 위해 대학발전기금 1천만 원을 기부했다. 정 교수는 지난 7월 23일 오전 10시 전남대학교 대학본부에서 진행된 발전기금 전달식에서 “전남대에서 교수로 재직한 시간은 제 인생에서 가장 감사하고 행복한 시기였다”며 “그 고마운 마음을 오래 간직해오다, 인문대학 2호관 개축 소식을 듣고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기부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정미라 교수는 전남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독일 프랑크푸르트대학교에서 석사 및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고려대학교 박사 후 연구원 과정을 마친 뒤, 2006년부터 전남대학교 인문대학 철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후학 양성에 힘써왔다. 특히 2018년부터는 전남대 인문학연구원장을 역임하며 인문학의 대중화와 학문적 확산에 기여해왔다. 정 교수는 당초 정년퇴임을 앞둔 내년 2월경 기부를 계획했으나, 최근 인문대학 2호관 개축 소식을 접하고 교육연구시설 개선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기부 시기를 앞당겼다. 이번 기부로 정 교수의
제이앤엠뉴스 | 전남대학교(총장 이근배)가 8월 1일부터 28일까지 일본 대학생을 위한 국제여름학교 2기를 연다. 참여 학생들은 일본 고쿠시칸대학(Kokushikan University) 동아시아학 전공 학생들이다. 전남대는 2009년 고쿠시칸대와 협정을 체결한 이후 지금까지 300명 이상의 학생들과 교류하며 돈독한 관계를 이어오고 있으며, 올해도 고쿠시칸대 학생들만을 위한 '2025 국제여름학교 2기'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수준별 맞춤형 한국어 수업과 함께 전남대 일어일문학과 학생들과의 교류회를 비롯해 광주향교, 국립5·18민주묘지, 국립광주박물관, 여수·무주·서울 등 다양한 역사문화 현장을 방문하는 체험으로 구성됐다. 참가 학생들은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한일 양국 간 상호 이해를 넓힐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한편, 전남대 국제여름학교는 2009년 시작된 이후 올해로 17회를 맞았으며, 올해 1기에는 미국, 캐나다, 루마니아, 폴란드 등 20개국 41개 대학에서 온 교수진과 외국인 학생, 전남대 재학생 등 약 400명이 참여했다. 총 15개 전공 강좌가 전면 영어로 개설되며
제이앤엠뉴스 | 전남녹색환경지원센터(센터장 김은식, 전남대 환경시스템공학과 교수)가 지역 환경 현안의 발굴과 해결을 위해 전문가와 관계기관이 함께 머리를 맞댔다. 5일 전남대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전남대학교 여수캠퍼스 산합협력관에서 ‘2025년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전남녹색환경지원센터는 전남도 환경 현안의 발굴과 해결을 위해 전남환경네트워크포럼을 중심으로 신규 사업을 모색하는 기관이다. 토론회를 통해 제시된 안건은 센터의 사업계획에 반영하거나 지자체 등 관계기관에 정책 제안 및 건의 사항으로 전달되어 지역 환경 문제 해결에 활용되고 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IoT 사후관리 센서 등 유지관리 효율적 방안 ▲환경 법규 요약집 제작 ▲소규모 악취배출시설 관리방안 ▲고농도 오존 (O3)문제에 대한 정보를 공유했다. 전남녹색환경지원센터 김은식 센터장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지역 환경 현안 해결에 활용되어 전라남도 내 지자체 등 관계기관과 연계해 개선방안을 반영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전남대학교]
제이앤엠뉴스 | 문경시는 지난 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변동걸 전 서울중앙지방법원장을 초청하여‘법은 누구편인가?’라는 주제로 공직자 소양함양 특강을 했다. 이번 특강은 사회 전반에 걸쳐 제기되는 법의 공정성과 형평성에 대한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법 앞의 평등이라는 헌법적 가치를 다시 한번 성찰하고자 마련됐다. 실제 사례와 판례를 중심으로 법이 실질적으로 누구의 편인지, 그리고 왜 ‘법 앞의 평등’이 종종 현실과 괴리를 보이는지에 대해 심도 있는 통찰을 공유했다. 변동걸 변호사는 “법은 원칙적으로 모두에게 평등해야 하지만, 해석하는 사람에 따라 법이 누구의 편이 되는지 결정될 수 있다”라며 현장에서 마주치는 다양한 상황에 따라 바뀔 수 있으므로 공정한 행정과 시민 중심의 법 집행을 위한 공직자의 법 감수성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문경을 방문하여 특강을 해주신 변동걸 변호사님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우리가 마주하는 다양한 법적 상황에 대해 공정성과 균형감각을 가지고 실무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문경시]
제이앤엠뉴스 | 광주 남구는 광복 80주년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을 앞두고 양림동 일원에서 추모 기념식 등 인권평화 축제를 개최한다. 5일 남구에 따르면 위안부 피해자를 기리는 다양한 무대가 오는 11일부터 양림동 일원에서 펼쳐진다. 먼저 남구는 양림동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오는 11일부터 15일까지 ‘지지 않는 기억의 꽃’이라는 주제로 자율 추모 공간을 운영한다. 일제강점기 우리 민족의 아픔을 기억하면서 피해자를 추모하기 위한 공간으로, 추모와 헌화를 비롯해 위안부 피해자를 가슴 속에 평생 담아 두기 위한 사진 촬영 장소가 마련된다. 양림동을 찾은 방문객들은 자유롭게 추모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이와 함께 제8회 남구 인권평화 축제가 오는 14일 오후 5시 30분부터 양림동 평화의 소녀상과 공예거리 내 야외광장 일원에서 진행된다. 추모 기념식은 오후 7시부터 1‧2부로 진행되며, 故 이옥선 할머니를 기리는 추모 묵념과 함께 청소년과 시민들이 참여하는 문화 공연, 자유발언 등이 이어질 예정이다. 또 기념식에 앞서 축제 현장 주변에서는 체험‧
제이앤엠뉴스 | 광주 남구는 도시공원 내에서 흡연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8월 한달간 금연표지판 시설 정비 및 흡연 행위 점검에 나선다. 5일 남구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오는 31일까지 관내 도시공원 43곳에서 진행된다. 아이들부터 어르신에 이르기까지 도시공원을 이용하는 주민들이 담배 연기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남구는 담당 공무원 4명과 금연 지도원 6명으로 구성된 점검반을 편성해 관내 근린공원과 어린이공원 등 43곳을 방문, 공원마다 설치된 금연표지판 시설물을 일제히 점검한다. 훼손된 표지판은 오는 10월말까지 전부 교체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남구는 시설물을 점검하는 과정에서 도시공원 내 흡연 행위도 집중적으로 단속한다. 담배를 피우다 현장에서 적발된 흡연자에게는 과태료 5만원을 부과할 방침이다. 남구 관계자는 “다수가 모이는 도시공원을 포함해 공공장소에서의 흡연은 주위 사람들의 유해 물질 노출과 호흡기 질환, 심혈관 질환 등 각종 건강에 해를 끼치는 행위이다”면서 “금연 문화 확대 및 정착을 통해 간
제이앤엠뉴스 | 경기도는 6월 25일부터 7월 8일까지 도민 생활권에 위치한 도장·인쇄업체 210개를 대상으로 유해가스 불법배출 집중 수사를 실시한 결과 대기환경보전법 위반 업체 8개, 폐기물관리법 위반 업체 2개를 적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수사는 주거지와 학교 등 도민 생활과 밀접한 지역 내 사업장에 대해 대기오염물질 무단배출과 폐기물 불법처리 여부를 점검하기 위해 진행됐다. 적발된 주요 위반사례를 보면 군포시 A 자동차외형복원 업체는 주거밀집지역 내에서 안양시 B 자동차외형자동차 업체는 학교·학원 인근에서 자동차 도장시설을 불법 운영하며 유해가스를 배출했다. 화성시 C, 평택시 D 도장업체는 노출될 경우 기억력 저하, 호흡기 질환을 유발할 수 있는 폐페인트 같은 인체에유해한 지정폐기물을 뚜껑도 덮지 않은 채로 방치하는 등 보관기준을 위반하여 영업하다 적발됐다. 대기환경보전법에 따라 자동차외형복원 업체에서 신고하지 않고 도장시설을 설치해 조업하는 행위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해당한다. 폐유기용제·폐페인트 등 지정폐기물을 부적정한 방법으로 보관하거나 처리할 경우 폐기물관리법에 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