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영남권 거점기업 육성에 5천억 정책자금…지역 경제계 ‘기대감’

박형준 시장, 중소기업 금융 지원 강화 의지 표명
이차보전율 2.0%로 상향, 기업 부담 경감
부산, 영남권 경제 중심 도시로 성장 목표 설정

 

제이앤엠뉴스 | 부산시가 부산·영남권의 중소기업을 위한 5천억 원 규모의 정책자금 지원을 위해 주요 경제·금융기관과 협력에 나선다.

 

부산시는 이날 오전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부산상공회의소,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하나은행과 함께 '부산·영남권 거점기업 육성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 양재생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이상창 기술보증기금 상임이사, 채병호 신용보증기금 상임이사, 이호성 하나은행장, 그리고 지역 기업 대표들이 참석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참여 기관들은 지역 내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와 성장 잠재력이 높은 기업의 체계적 육성을 목표로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부산시는 2.0%의 이차보전 지원을 제공하며, 부산상공회의소는 회원사 대상 금융지원 사업 안내와 지원 대상기업 추천을 맡는다. 기술보증기금과 신용보증기금은 출연금 기반 신용보증을, 하나은행은 특별출연 및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지원 자금은 기업당 최대 30억 원까지 가능하며, 이차보전 지원 한도는 8억 원으로 설정됐다. 상환 조건은 3년 만기, 2년 거치 후 1년 분할상환 또는 3년 거치 후 일시상환 방식 중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해 1.5%였던 이차보전율은 올해 2.0%로 상향 조정됐다.

 

부산시는 지난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경영난 해소를 위해 2조 330억 원 규모의 정책자금을 지원한 바 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지난해 부산 중소기업 수출이 역대 최고치인 84억 4천만 달러를 달성하는 등 부산경제가 성장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성과가 지역 중소기업 현장까지 확산될 수 있도록 금융지원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협약을 계기로 시와 금융·보증기관이 긴밀히 협력해 기업이 안심하고 투자하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부산을 영남권 경제를 선도하는 중심도시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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