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윤 ‘살목지’, 촬영 고사 에피소드 화제…‘귀신 역할까지 맞혔다’”

촬영 중 실제처럼 느껴진 공포 경험과 고사 에피소드까지…현장 비하인드 관심 집중

 

제이앤엠뉴스 | 김혜윤이 주연을 맡은 영화 '살목지'가 8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서울 종로구 삼청로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김혜윤은 영화에 얽힌 다양한 경험과 소감을 전했다.

 

이번 작품에서 김혜윤은 저수지 근처 로드뷰에 정체불명의 형체가 찍히는 사건을 계기로, 촬영팀을 이끌고 살목지로 향하는 PD 수인 역을 맡았다. '동감'(2022) 이후 4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한 그는 "주연이라는 위치에서 항상 부담감을 느낀다. 제가 스토리의 중심에 있어야 하다 보니 부담이 있다"며 "'살목지'에서는 많은 배우들이 현장에서 응원해주고 도와줘서 더 몰입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한편, 김혜윤은 촬영 현장의 분위기에 대해 "항상 현장에서 웃음소리가 많았다. 특히 포스터 촬영 때는 웃음을 참느라 힘들었다. 또래 배우들이 많아 다들 친했다"고 전했다. 극 중 전 남자친구 기태 역의 이종원과의 호흡에 대해서는 "처음 봤을 때도 알던 사이처럼 편하게 해줘서 쉽게 촬영할 수 있었다. 엑스 케미가 나올 수 있도록 감독님과 논의를 많이 했고, 이종원 씨가 잘 챙겨줬다"고 말했다.

 

또한, 김혜윤은 시사회 이후 지인들의 반응에 대해 "지인들이 '너 때문에 왔는데 공포영화라 너무 무서워했다'는 말을 했다. 영화는 잘 봤지만 거의 눈을 가리고 봤다는 반응이 많았다"고 전했다. 이어 "기억에 남는 반응은 처음 보는 앵글이 많아서 장면이 인상적이었다는 것과, 대부분 너무 무서워서 눈을 감았는데 소리도 무섭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촬영지에서 겁이 많았던 배우에 대한 질문에는 "너무 많다. 다들 좀 그랬다"며 "저랑 다아가 제일 겁이 없었던 것 같다"고 웃으며 답했다. 촬영지의 화장실 에피소드도 공개했다. "촬영지에 두 군데 화장실이 있었는데, 한 곳은 차로 5분 정도 가야 하고 밝았다. 다른 한 곳은 불이 없어 무서웠는데, 저만 그 화장실을 이용했다. 모두가 겁이 많았던 듯하다"고 말했다.

 

특히, 촬영 전 고사에서 있었던 특별한 경험도 언급했다. 김혜윤은 "귀신 소재를 다루다 보니 고사를 지냈다. 무당 선생님께서 배우들 중 몇 명만 집어서 오방기를 뽑으라 하셨는데, 나중에 보니 뽑힌 분들이 극 중 귀신 역할을 하거나 죽는 역할이었다. 신기한 경험이었다"고 밝혔다.

 

한편, '살목지'는 이상민 감독의 첫 상업 장편 영화로, 쇼박스가 배급을 맡았다. 김혜윤은 "'왕과 사는 남자'가 잘 되고 있는 만큼 그 기운을 이어받아 '살목지'도 좋은 기운으로 파이팅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벚꽃 피는 시기에 개봉하는데 좋은 기운이 오면 좋겠다. 날씨 좋을 때 친구, 가족, 연인과 함께 영화를 보면 좋겠다"고 전했다.

 

또한,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와 '살목지'의 개봉일이 같다는 점에 대해 김혜윤은 "좋은 기운을 받았으면 한다"고 웃으며, 변우석이 출연하는 '21세기 대군부인'의 방송을 앞두고 "서로 파이팅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해외 일정으로 나갈 때 많은 팬들이 와주셔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는 걸 느낀다"며 "'선재 업고 튀어'로 받은 큰 사랑을 연기로 보답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또한 "연기는 매 작품마다 성장한다고 느끼는데, '살목지'를 통해서도 성장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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