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앤엠뉴스 | 서울 동대문구는 오는 23일부터 상호대차 서비스 대상을 기존 구립도서관 17개관에서 동주민센터 내 작은도서관 8개관까지 확대해 총 25개관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상호대차 서비스는 원하는 도서가 이용 중이거나 소장되지 않은 경우, 협력 도서관에서 자료를 신청해 가까운 도서관에서 수령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주민들은 직접 도서관을 방문하지 않고도 동대문구 구립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된 자료는 도서관 간 연계망을 통해 지정 도서관으로 이송된다. 이번 확대 대상은 ▲전농2 ▲답십리1·2 ▲장안1 ▲휘경1·2 ▲이문1·2 주민센터 내 작은도서관이다. 동대문구는 2012년부터 구립 공공도서관을 중심으로 상호대차 서비스를 운영해 왔으며, 주민들로부터 “자료 접근성이 높아졌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아왔다. 그러나 서비스 범위가 일부 구립도서관에 국한돼 생활권 가까운 작은도서관에서는 이용할 수 없다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구는 주민 수요와 도서관 간 협력 필요성을 고려해 이번 확대를 추진하게 됐다. 이번 조치로 주민들은 총 25개관에서 소장한 자료를 자유롭게 검색·신청·대출할 수 있으
제이앤엠뉴스 | 부평구 부평역사박물관이 오는 23일부터 내년 6월 21일까지 특별기획전 ‘도시기록법 : 우리가 부평을 기억하는 방법’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글·그림·사진·음악 등의 형태로 부평을 기록해 온 ‘도시기록자’ 8인의 기록물을 통해 부평을 바라보는 다채로운 시선을 소개한다. 전시 공간은 총 4부로 구성돼 있으며, 각 부별로 관람객 체험활동 공간이 마련돼 있다. 먼저 1부에서는 ‘부평 토박이’ 조기준이 남긴 부평의 역사 기록과 ‘공단 노동자’ 류동우가 1970년대 열악한 노동 현실을 담아낸 자전적 기록을 통해 부평의 역사를 문학적·사회적 관점에서 조명한다. 이어 2부에서는 ‘동네 화가’ 이진우가 캔버스에 담아낸 동네 풍경과 ‘웹툰 작가’ 김민재가 그린 부평의 골목과 시장 등 일상의 장면을 통해 변화하는 도시 속 시민들의 생활 모습과 감정을 예술적 시선으로 보여준다. 3부에서는 ‘사진가’ 유광식이 포착한 부평의 평범한 일상과 ‘건축가’ 도미이 마사노리가 조사·연구한 부평 영단주택 자료를 통해 도시 공간의 변화를 살펴볼 수 있다. 또, 4부에서는 ‘싱어송라이터’ 강헌
제이앤엠뉴스 | 완주군이 도서관 직원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주도적으로 AI 교육을 추진하며, 변화하는 시대에 발맞춘 도서관 혁신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18일 완주군은 중앙도서관 3층 문화강좌실에서 ‘AI를 활용한 콘텐츠 제작’을 주제로 도서관사업소 직원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한향기 2024년 전북특별자치도 NIA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우수강사 강사가 AI 핵심 기술, 트렌드를 소개하고 실무에 활용될 수 있는 미디어 콘텐츠 제작 실무 기술을 교육했다. 주요 내용은 ▲카메라 하나로 인공지능 실무 활용법 ▲AI 인공지능 그림 그리기(제미나이) ▲AI 인공지능 영상 제작(픽스버스, 캡컷) 등으로 실제 적용 가능한 사례 위주로 진행돼 직원들의 많은 호응을 받았다. 김은희 도서관사업소장은 “AI 활용 능력은 초혁신경제 시대를 이끌어갈 공무원이 반드시 갖춰야 할 기본 소양”이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직원들이 도서관 업무에 최첨단 기술을 접목하고 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전라북도완주군]
제이앤엠뉴스 | 강진군 출신 배드민턴 국가대표 김재현(24) 선수가 해외 무대에서 값진 성과를 거두며 지역 체육계의 자부심을 높였다. 강진군배드민턴협회 김강석 부회장의 아들인 김재현 선수는 계림초, 전대사대부고를 졸업하고, 2021년부터 국가대표 선수로 활동 중이다. 지난 9일부터 14일까지 말레이시아 조호르에서 열린 ‘2025 PETRONAS 말레이시아 국제시리즈 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혼합복식 우승과, 남자복식 준우숭을 차지하는 쾌거를 올렸다. 김재현 선수는 혼합복식 결승에서 장은서 선수와 호흡을 맞춰 노진성·이예나 조를 상대로 21-8, 21-18의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정상에 올랐다. 또한 남자복식에서는 이상원 선수와 함께 결승에 진출해 말레이시아의 모하마드 파익 마사위·록 홍 콴 조와 풀세트 접전을 펼친 끝에 1세트를 따냈으나, 아쉽게 1-2로 패해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성과는 김재현 선수가 국제대회에서 두 종목 모두 결승 무대에 오르며, 복식과 혼합복식에서의 잠재력을 동시에 입증한 의미 있는 결과다. 특히 이번 대회는 세계배드민턴연맹(BWF)이 주관하는
제이앤엠뉴스 | 하남역사박물관은 오는 9월 19일부터 12월 7일까지 2025 지역문화특별전 '나라를 그리다: Symbols through Time'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한 나라를 세우고 지켜온 힘이 단순히 제도와 영토에 있지 않고, 세대를 거듭하며 공동체를 묶어온 ‘상징(象徵)’의 힘에 주목한다. 나라의 정체성과 존립은 눈에 보이는 권력과 제도만으로 설명되지 않는다. 단군신화의 곰과 새, 불교와 유교의 질서, 대한제국과 태극기에 이르기까지, 상징은 역사를 관통하며 사람들을 하나로 엮어온 정신적 기반이었다. 이번 전시는 이러한 상징들을 다시 불러내어, 과거의 의미를 현재적 시선에서 되새기고, 오늘의 삶 속에서도 스스로를 상징하는 가치를 돌아보게 한다. 전시는 먼저 제1부 '권위(權威): 신화와 위세'에서 출발한다. 단군신화 속 곰과 새는 자연과 인간이 함께 나라를 세운 의미를 드러낸다. 방울, 칼은 단순한 물건을 넘어 통치자의 권위와 신성의 표상으로 자리했다. 이어지는 제2부 '이념(理念): 이상과 질서'는 불교와 유교가 국가의 정신적 토대를 세운 과정을 보여준다. 불국토를 지향한 건축과 불화, 유교적 도덕과 법제,
제이앤엠뉴스 | 광주광역시는 지난 18일 시청 무등홀에서 교통담당 공무원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 모빌리티 역량강화 특강’을 개최했다. ‘미래모빌리티에 대한 도전과 지역의 대응’을 주제로 한 이번 특강은 급변하는 교통 패러다임 변화와 신기술 경향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전략적 사고와 혁신적 마인드를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강연은 자율주행 전문기업 오토노머스 에이투지(A2Z)의 한지형 대표가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흐름과 지역 교통정책의 대응 방향’에 대해 통찰력 있는 견해를 제시했다. 광주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교통 담당 공무원들의 정책 대응 역량이 강화되고, 향후 스마트 교통체계 구축과 지역 교통정책의 미래지향적 전환에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배상영 대중교통과장은 “이번 특강은 교통환경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전문지식과 정책역량을 꾸준히 강화해 미래 교통수단이 시민생활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광주광역시]
제이앤엠뉴스 | 홍천군은 인공지능(AI) 및 분자모델링 기반의 인실리코(In-silico) 임상시험위탁(CRO) 서비스 전문 기업인 ‘엘앤피솔루션(대표 이다빈, LNP Solution)’이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엘앤피솔루션은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인 홍천국가항체클러스터의 입주기업으로 AI와 분자모델링을 활용한 가상 스크리닝, 분자동역학 시뮬레이션, 역스크리닝 및 펩타이드, 바이오로직스 모델링 등 핵심 기술을 보유한 인실리코 신약개발 전문기업이다. 최근 중소벤처기업부의 엔업(N&up) 프로그램과 NVIDIA 인셉션 프로그램에 선정되어 기술력과 글로벌 성장 잠재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해외 바이오 기업들과의 협업을 위하여 해외 특허 출원을 준비하는 등 활발한 글로벌 사업화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투자에는 에이아이엔젤클럽과 씨엔티테크가 공동으로 결성한 ‘에이아이엔젤-씨엔티테크 개인투자조합’과 ‘에이아이엔젤클럽 개인투자조합’이 함께 참여했다. 엘앤피솔루션은 이번 시드 투자 유치를 기반으로 자체 AI모델 및 생성형 화합물 설계 기술을 고도화하고, 자사 서버 장비 인프라 확장을 통하여 보다
제이앤엠뉴스 | 군산시 보건소가 17일 군산월명종합경기장 야구장에서 탄저균 생물테러 사건 발생을 가정한 시나리오 기반 초동대응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생물테러 발생에 대비하여 ▲생물테러 대응 체계 점검 ▲상황 발생 시 피해 최소화 ▲관계 기관 간 협력 체계 공고를 위해 마련됐다. 특히 기능 훈련 및 초동대응팀의 현장 대응 훈련, 자원 동원 등 종합적인 대응 역량 강화했다. 또한 질병관리청·호남권질병대응센터·전북특별자치도 감염병관리과·군산시 관계 부서·군산경찰서·전북소방본부 119특수대응단·국립군산검역소·육군 제9585부대 1대대 등 관계 기관 및 관계자 80여 명이 동석해 실제 상황을 가정한 대응 과정을 현장에서 직접 시연하며 현장감을 높였다. 보건소는 이날 현장 훈련에 앞서 지난 25일 토론기반 도상훈련을 진행해 대응 기관 간 협력 필요 사항 및 돌발 상황 등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다. 군산시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계기로 생물테러 감염병에 대한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초동대응기관과의 공조 협력 체계를 한층 공고히 할 수 있었다.”
제이앤엠뉴스 | 양양군은 10월 17일 금요일 오전 11시, (사)대한노인회 양양군지회 대회의실에서 ‘제21회 양양노인대학 졸업식을 개최했다. 이번 졸업식은 (사)대한노인회 양양군지회(회장 전용우) 주관으로 진행되었으며, 졸업생과 기관단체장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7개월여의 기간 동안 성실히 과정을 수료한 37명의 졸업생들을 축하하는 훈훈한 시간을 가졌다. 졸업식은 △노인강령 낭독 △경과 및 학사보고 △졸업장 및 표창장 수여 △졸업기념사 △내빈 축사 △졸업가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사)대한노인회 전용우 양양군지회장은 “건강한 모습으로 명예로운 졸업장을 받으신 어르신의 노력과 열정에 진심으로 존경과 축하를 드린다”며 “앞으로 어르신들이 행복하고 건강한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노인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양양군지회 부설노인대학은 2004년 설립되어 지역 어르신들에게 평생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고 사회참여를 확대하고자 운영되고 있으며, 올해 졸업생을 포함해 총 833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뉴스출처 : 강원도 양양군]
제이앤엠뉴스 | 밤이 되면 60개의 달이 둥둥 뜨면서 구민은 물론 방문객의 마음까지 사로잡은 서울 성북구의 ‘성북지니 보름달 프로젝트’가 화제다. 성북지니 달 프로젝트는 지역의 랜드마크를 창의적으로 구현한 프로젝트로 많은 예산과 시간이 소요되는 이전의 방식 대신 구의 관문에 밤하늘을 밝히는 ‘보름달’을 설치해 색다른 매력을 더하는 방식이다. 구는 지난 6월 개장한 ‘석계치유정원’에 보름달 조명 30개를 설치한 바 있다. ‘석계치유정원’은 석계역 일대 총 230m 길이의 산책로와 황톳길, 소나무 치유쉼터 등을 갖춘 공간이다. 정원으로 조성하기 전에는 시민이 그냥 지나는 지나치는 특색 없는 유휴지였으나 30개의 보름달들이 둥실 떠오르면서 걸음을 멈추고 정원을 즐기거나 일부러 찾아오는 공간으로 변신했다. 석관동 주민 김*희(61) 씨는 “이번 명절에 집을 방문한 친척들에게 석계치유정원에 뜬 달들을 보여주었는데 모두가 탄성을 내며 사진을 찍느라 난리였다” 면서 “주위에 자랑할 동네 명소가 생겨서 기쁘다”고 말했다. 성북구는 이러한 주민 호응을 반영해 이번에는 4호선 한성대역 일대에 ‘성북지니 보름달 숲’을